#39.MS를 살린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자
2020-11-02

2020. 10. 22  목 구독하기지난레터 보기


#39. MS를 살린 클라우드
남을 도와주면 자신도 좋아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하급수 시대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비즈니스의 변화를 가장 잘 파악하고 비즈니스화 하는데 성공하여 변신했다. 클라우드를 통하여 다른 기업이 성공하도록 도와주고 또한 자신도 세계적인 기업의 반열로 턴어라운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랫동안 침체되어 있던 기업의 분위기는 클라우드를 통해서 변화하였다변화는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었다

1) 판매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
첫 번째는 설치 및 판매 형태로 제공되던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도록 한 것이다가장 먼저 전환된 소프트웨어는MS 오피스다. 'MS 오피스 20XX'란 이름으로 설치형 SW(패키지)로 제공되던 기존의 방식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 365'를 선보였다.

오피스 365는 설치형 소프트웨어의 단점인 비싼 구매 비용느린 업데이트 등을 해결한 혁신적인 서비스였다저렴한 초기 비용으로 빠르게 도입할 수 있고구독 기간 동안 언제나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어 대규모 및 중소기업에게 모두 환영 받았다인터넷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웹 버전과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설치 버전을 함께 제공해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무엇보다 '오피스 스토어'라는 확장 프로그램 장터(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서비스의 기능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강화할 수 있었다

현재 오피스 스토어에는 국내외 SW 개발사가 만든 2,000여개의 확장 프로그램이 존재한다워드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등 직장인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프로그램부터 원노트프로젝트쉐어포인트 등 사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용 확장 프로그램이 존재한다서비스로의 전환은 오피스에만 한정되지 않았다기업을 위한 CRM/ERP SW '다이나믹스'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서비스 '다이나믹스 365'로 변신했다.

2)퍼블릭 클라우드 확대
두 번째 변화는 기존의 서버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클라우드 사업부에 통합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MS '애저(Azure)'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다애저는 한때 '윈도우 애저'라고 부를만큼 윈도우 관련 기술의 비중이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였다내부 가상머신 대부분이 윈도우 서버와 MS의 데이터베이스(DB) 기술로 구동되었다반면 나델라는 'MS는 리눅스를 사랑합니다(Microsoft love Linux)'는 기조를 내세우며 애저 서비스 내의 리눅스와 오픈소스 DB 기술 비중을 강화했다그 결과 애저 속 전체 가상머신 가운데 30%가 리눅스로 구동될 만큼 비중이 늘어났다.


특정 산업부문에서 기업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는 애저를 현재 인프라형 서비스(IaaS) 부문 1위인 AWS(아마존웹서비스)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경쟁자로 평가했다. AWS와 애저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평가에서 유이하게 최고 등급인 리더로 평가받았다

현재 MS 전체 매출의 25.2%는 오피스 365를 위시한 오피스 사업부(Productivity & Business Process)에서 나오고 있고, 25.6%는 애저를 비롯한 클라우드 사업부(Intelligent Cloud)에서 나오고 있다나델라가 진행한 두 가지 혁신이 전체 매출의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이다. 비쥬얼캐피털리스트가 요약한 MS의 수익구조 그림(아래참고)을 보면 전체 수익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한때 MS의 핵심 사업이라고 여겨졌던 윈도우 운영체제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3위에 불과하며, 4위는 개인 사용자용 기기(서피스 등)와 게임(엑스박스사업부가 차지하고 있다클라우드 서비스의 유형을 인프라형 서비스로 축소하면 현재 시장 1위는 AWS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형을 인프라형 서비스(PaaS)와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로 확대하면 시장 1위는 MS의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MS를 인프라플랫폼소프트웨어 등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에서 리더에 해당한다며, "MS 애저가 인프라형 시장에서 AWS에 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플랫폼과 소프트웨어형 시장으로 시각을 확대하면 압도적인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클라우드는 기하급수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이자 기하급수적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의 필수품이 되었다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고속 성장을 보여준다

클라우드를 전문으로 하는 BVP[i] (Bessemer Venture Partners) 벤처캐피털 회사에서 만든 BVP Cloud Index의 성장은 놀랍다.  2011 1월부터 나스닥다우 존스그리고 S&P 인덱스와 비교하면 수익율이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성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VP Cloud Index>
마이크로소프트또는 아마존 같은 거대기업은 이 인덱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1b 리스트 중 마켓 캡이 가장 큰 회사10개중 1위는 Salesforce이다

마무리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탈레스 S. 테이셰이라 의 <디커플링>은 어쩌면 클라우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전체를 보지 않고 쪼개고 나눠지고 있다는 주장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장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는 플랫폼을 새로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을 만났는데 담당자들이 클라우드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내가 만난 담당자들은 클라우드는 전산실 직원들이 서버를 대체하기 위한 임대형 서버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그것도 맞지만 실무자들에게는 그 이상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생소하다면 지난번 뉴스레터를 다시 한번 보아야 한다.( #38. 전문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 클라우드는 플랫폼 기업의 필수지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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